목디스크가 재발해서 다시 본 그 영상 (정성근 교수)

최근 컴퓨터 작업을 무리하게 하다 보니 괜찮아졌던 목디스크 통증이 다시 도졌습니다.
그 덕분(?)에 예전에 봤던 영상을 다시 찾아보며 평소 자세를 점검하게 되었는데요,
아래는 해당 영상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목디스크는 단순히 목만 아픈 병이 아닙니다. 어깨와 팔 저림은 물론, 두통이나 턱 통증, 어지럼증까지도 목디스크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모든 증상은 수술 없이도 완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핵심은 자세 교정입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디스크가 손상되고, 안의 수액이 마르면서 바깥으로 밀려나와 신경을 자극합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아래로 보며 사용하는 습관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고개를 60도 숙이면 목에 27kg의 하중이 걸립니다)

뒷목 통증, 어깨 뭉침, 팔과 손가락 저림

연관통 : 턱, 귀, 눈, 머리 뒤통수, 심지어 어금니나 가슴 통증까지도 나타날 수 있음

허리를 먼저 세우고, 등과 어깨뼈를 뒤로 붙인 후 턱을 살짝 들어 경추를 C자 곡선으로 유지합니다.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춰야 하며, 허리 뒤에는 쿠션 등을 대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자세를 유지하면 손상된 디스크가 다시 붙고, 자연 치유가 시작됩니다.

실제 환자 6명이 3~4주간 자세 교정만으로 통증이 크게 줄었습니다.

무리한 운동보다 척추 위생이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자세 하나 바꿨을 뿐인데 꾸준히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목디스크는 스스로 회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혹시 요즘 목이 뻐근하거나 두통이 잦다면, 지금 앉아 있는 자세부터 한번 점검해보세요.

오즈 마을 버스